쿠팡 스미싱 사건 책임 공방 (엘지 u플러스 LG 유플러스 핸드폰 소액결제 문자 사기)



작년말부터 발생된 스미싱 문자 사기 사건에 대해, 쿠팡과 LG유플러스 측이 서로의 잘못이 아니라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쿠팡 측에서는 LG유플러스 소액 결제 시스템을 언급하며, 최근 LG유플러스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을 중단시켰습니다.


스미싱 피해 사례를 분석해본 결과, LG유플러스 고객이 전체 중 94%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KT는 6%, SKT는 없다고 합니다.)


고객에게 SMS 문자를 보내 위장사이트 링크를 클릭하게 유도하고, 이후 개인정보를 빼내 쿠팡에서 소액결제를 한 후 현금을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스미싱을 벌인 범인들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휴대폰 소액결제 차단을 해제하고, 최대한도를 50만원으로 설정해 최대한 많은 비용을 빼내갔습니다.


쿠팡은 LG유플러스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로 피해를 입은것으로 보아, 이는 통신사 측에서 관리를 잘못한거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유플러스 측에서는 통신사의 문제가 아닌 쿠팡 즉시 현금 환급 시스템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소액결제 취소/환불시 즉시 현금으로 돌려주는 정책에 대해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쿠팡측에 공식적으로 전달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쿠팡에 협조 요청을 하여, 피해자들 거래 자료 등을 넘겨받은 상태입니다.


피해 신고가 계속되면서 사건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집중 수사를 펼치고 있으며, 쿠팡과 LG유플러스의 책임 소재를 수사 종료 이후 밝혀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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